아오모리 여행 🍎 APA 호텔 아오모리에키 히가시(アパホテル 青森駅東)
긴 여행을 다니다 보면 꼭 한 번씩 묵게 되는 호텔 체인 중에서 한 곳이 바로 APA 호텔인 것 같다. 꼭 APA 호텔에 묵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묵어본 호텔 체인이라서 익숙하기도 하고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묵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객실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인데 아오모리에서 묵었던 APA 호텔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1. 기본정보
🔸 호텔명
- 한국어 : APA 호텔 아오모리에키 히가시
- 일본어 : アパホテル 青森駅東
- 영어 : APA Hotel Aomorieki-Higashi
🔸 지도
아파 호텔 아오모리에키-히가시 · 1 Chome-11-2 Yasukata, Aomori, 030-0803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 주소
- 우편번호 : 030-0803
- 주소(영문) : 1 Chome-11-2 Yasukata, Aomori
🔸 전화번호
+81570092311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 15:00부터
- 체크아웃 : 10:00까지
🔸 금액대
평일 기준 52,000원대 부터
2. 가이드
🔸 층별 안내도
주요 편의 시설들이 있는 층수는 아래와 같다.
- 레스토랑 : 1층
- 흡연실 : 2층, 4층, 8층
- 제빙기 : 4층
- 전자레인지 : 4층
- 자동판매기 : 4층, 8층
- 코인세탁실 : 8층
🔸 기타
홍씨의 여러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APA 호텔의 경우 짐보관을 할 때 호텔 프런트에 자체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QR을 입력하고 해당 사항들을 입력해야 한다. 호텔 자체적으로는 QR코드를 통해 입력되는 모든 사항이 빅데이터로 저장되어 여러 통계 자료에 활용되겠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 볼 때 짐을 맡기는 것이 다른 호텔에 비해서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3. 객실
🔸 방
객실크기는 12제곱미터, 침대는 더블베드로 예약을 했다. 개인적으로 大자로 뻗어서 자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싱글침대에서 자면 괜히 자제하면서(?) 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더블베드로 예약을 해서 뒹굴거리며 세상을 다 가진 듯이 정말 편하게 잤다.
🔸 화장실
홍씨는 무조건 욕조가 있는 객실을 선택한다.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몸을 담그는 것도 좋아하고 또 욕조가 있는 객실의 경우 커튼이 달려 있으니 변기 쪽으로 물이 튀어 바닥이 흥건해질 일이 없기도 하고.
보통 호텔의 화장실은 벽이 패널로 이루어진 곳이 많은데 이곳의 경우에는 패널이 아니라 타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점이 특이했다면 특이했다고나 할까.
4. 후기
🔸 계단?
글 가장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호텔입구로 들어서는 과정에 계단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홍씨가 찾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호텔 입구 쪽으로 향하는 경사로가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결국 캐리어를 낑낑거리며 가지고 올라왔는데 만약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고객, 혹은 캐리어 짐이 정말 무거운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경사로가 어딘가에 있다면 이 글이 오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눈에 띄지 않았다면 눈에 잘 띄게 안내도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 구비
어느 호텔에 가도 시계, 프런트 직통 전화, 메모지, 컵, 커피포트 등이 구비되어 있지만 APA 호텔의 경우에는 읽든 안 읽든 책까지 구비되어 있다. 데코레이션 종이학까지. 홍씨는 스몰라이프를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뭐라도 하나 더 있으면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뭔가 참 많은 APA호텔이 그래서 마음에 든다.
🔸 VOD
좋은 호텔들은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유튜브를 연동해서 볼 수 있는 곳도 있도 정말 여러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호텔들의 경우 TV를 켜도 내 취향을 맞출 수 있을 만큼의 다양한 채널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APA호텔은 다르다.
APA호텔의 경우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VOD들이 있다. 그 VOD는 영화, 애니메이션, 개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제공하고 있는데 꼭 일본에서 생방송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렇게 본인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켜놓는 것만으로도 적적한 호텔방을 활기차게(?)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오모리역에서는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이 주변은 엄청난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았고 객실도 조용해서 편하게 묵을 수 있었다. 편의점도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아오모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네부타의 집 와랏세도 도보 5분이면 충분하니 주변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 중이라면 한 번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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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여행 크리에이터 '홍씨의 일본 이야기' 홍씨입니다.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한국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시작했고 1년 4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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