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 여행 🐪 카페 마루마스(Cafe マルマス)
요나고 여행을 하면서 사카이미나토 쪽에서 갔던 카페가 있었다.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이 잘 안 되는 바람에 대략적인 감으로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좁은 골목길로 이어진 한적한 동네 한가운데에 과연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카페였다. 이 글에서는 느껴지는 감성이 좋았던 카페, 마루마스의 후기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카페 마루마스
- 일본어 : Cafe マルマス
- 영어 : Cafe Marumasu
🔸 운영 정보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 휴무 : 주말 휴무
단, 위 정보는 구글지도를 바탕으로 한 정보로 마루마스 블로그의 예전 운영시간, 휴무와는 꽤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에 다시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지도
234 Agarimichicho, Sakaiminato, Tottori 684-0033 일본 <구글 지도에서 위치 보기>
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아이스커피
🔸 기타 메뉴
카레와 같은 간단한 런치 메뉴들도 있고 아주 다양한 커피와 차 종류가 있었다.
3. 후기
🔸 이런 동네에 카페가?
구글지도에서 이 카페의 위치를 일단 확인해보자. 카페가 위치한 곳은 역에서 꽤 떨어져 있는 곳이고 번화가라는 느낌보다는 주택가와 같은 느낌이다. 다시 말해서 뚜벅이로 가기에는 위치상 어려움이 많은 곳일 수 있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구글 리뷰에 한국인 관광객이 이곳에 갔다가 택시가 잡히지 않아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홍씨는 지인찬스를 이용해 자동차로 순식간에 이동하기는 했지만 렌트를 한 사람에게 조금 더 추천하는 카페다.
🔸 분위기 무엇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감성이 터져나오는 느낌의 테이블 하나가 보인다. 이 테이블의 경우 신발을 신고 그대로 이용하는 곳인데 보통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1층의 공간보다 2층의 공간을 이용한다. 2층 공간의 경우 1층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되는데 마치 어떤 창고를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성수 쪽 폐공장을 이용한 카페나 지방의 방앗간 등을 개조하여 카페화 시킨 독특한 장소들만 만날 수 있는데 이곳 또한 그런 비슷한 느낌이다.
🔸 안락한 느낌
홍씨는 귀국 전에 이곳을 이용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안락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바쁘게 살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기 마련인데 뭔가 카페 마루마스는 그런 현실세계를 잠시 잊고 여유를 느끼며 천천히 나를 휴식시키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다만 이 뒤의 일정이 공항으로 이동 후 출국이었다 보니 홍씨는 그런 여유를 길게 느낄 수는 없었다.
🔸 넓은 주차장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해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관광지 자체가 꽤 넓게 펼쳐져 있는데다가 열차 간격이 조금 벌어져있어 뚜벅이 2박 3일 정도의 여행으로 모든 곳을 둘러보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하다. 그래서 꽤 많은 사람들이 렌터카를 이용하는데 마루마스의 경우 한적한 동네 골목에 위치한 카페라서 주차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마루마스의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었다. 그러니 자동차를 가지고 가게 되면 걱정말고 여유 있게 주차하자.
이렇게 카페 마루마스에 대한 후기를 적어봤다. 일본의 차(お茶)나 커피 문화는 빠른 느낌보다는 시간을 들여 만들고 여유를 즐기는 문화에 가깝다. 홍씨가 방문했던 마루마스의 경우 이런 느낌에 잘 어울리는 장소였다는 생각이 드는데 교통이 조금 불편한 것 말고는 대부분 만족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여유 있게 차나 커피를 한 잔 즐겨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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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여행 크리에이터 '홍씨의 일본 이야기' 홍씨입니다.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한국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시작했고 1년 4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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